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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옹정기비(醉翁亭记碑)

<취옹정기(醉翁亭记)>는 송인종(宋仁宗) 경력(庆历) 6년(1046년), 구양수가 지은 글이다. 송철종(宋哲宗) 원우(元祐) 6년 (1091년) 11월, 소식이 영주(颍州)의 지주로 있을 때, 추저우(滁州) 태수 왕조(王诏)의 부탁을 응하여 지은 글이다. 취옹정(醉翁亭)은 지금의 안후이성 추저우(滁州)시 랑야산에 있다. 경력 5년 (1045년), 구양수가 추저우로 좌천되어 랑야산(琅琊山) 랑야사의 주지인 지선승려를 알게 되었으며, 여가의 편의를 위해 지선이 이 정자를 짓게 되었고 구양수가 취옹정이라는 이름을 지어 이를 기록하였다. <취옹정기(醉翁亭记)> 전편은 추저우 산수의 아름다움과 태수의 여가 즐거움을 묘사함으로써 구양수가 좌천 후 산수에 마음을 의탁하는 생활 태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