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고대 건축물 원림 박물관 소장품 비각 편액

비각

풍락정기비(丰乐亭记碑)

<풍락정기(丰乐亭记碑)>는 송인종(宋仁宗) 경력(庆历) 6년(1046년), 구양수가 지은 글이다. 송철종(宋哲宗) 원우(元祐) 6년(1091년), 소식이 영주(颍州)의 지주로 부임하던 시기의 글이다. 풍락정(丰乐亭)은 지금의 안후이성 추저우(滁州)시 펑산 기슭의 자미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구양수가 추저우로 좌천되어 자사로 있을 때 지은 것이다. <풍락정기(丰乐亭记)>는 모두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먼저 구양수가 추저우(滁州)에 있을 당시 정사에 여유가 생겨 유천을 탐구하고, 땅을 개척하여 풍락정(丰乐亭)을 건설한 것을 요약한 후, 추저우의 전란에서 평화에 이르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묘사하면서 안정된 생활의 어려움을 한탄하고, 마지막으로 현재의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빌어 황제의 은덕에 감사하며, 장기간 나라가 태평하고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