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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축물

서련정(瑞莲亭)

서련정(瑞莲亭)은 삼소사 제일진원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연서지 위, 동향으로 세워졌고 청나라 강희(康熙) 4년(1665년)에 재건축되었다. 미주(眉州)행정 장관 조혜아(赵惠芽)가 서연서지를 재건하면서 그 위에 '관련정(观莲亭)'을 지었다. 즉, 현재의 서련정(瑞莲亭)이다. 정자는 8각 12주로 한 변의 길이 2.65m, 높이 7.9m, 건축면적 62.7m2에 달한다. 정자 둘레에는 미인고가 있으며, 단처마 참천식 지붕으로, 지붕은 꽃병 모양의 장식으로 되어 있고, 8개의 골대에는 동물 형상의 장식이 있으며, 지붕은 기와로 덮여 있다. 정자는 동쪽을 정방향으로 되어 있고, 작은 다리로 지면을 이어주며 정자 주변에는 그네 의자가 있다. 정자 안에 걸려 있는 '서련중현(瑞莲重现)'이라는 현판은 강희(康熙) 46년(1707년), 사천(四川)순무 능태서(能泰书), 소순이 연못에 서련을 직접 심은 일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