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산(眉山)시 동파구 사곡(纱縠)항에 있는 삼소사는 북송 시기의 저명한 문학가인 소순, 소식, 소철 3부자가 살았던 생가이다. 원나라 시기에 저택을 사당으로 개조했고 명나라 말기에 전쟁에 불타 훼손되었다가 청나라 강희(康熙)4년(1665년)에 원래 부지에 기존 모습을 본따 재건했으며, 삼소기념 사당 겸 인문 관광지이다.

삼소 기념관은 삼소의 생전의 문학 업적 전시관으로, 전시관은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총 면적은 약 2000제곱미터이다. 2016년, 삼소기념관의 전시와 진열에 대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으며 텍스트, 사진, 실물, 정경, 멀티미디어 등 형식을 통해 삼소의 생애와 문학적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동파서원은 미산시 위원회와 시정부, 스촨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2020년에 간판을 걸고 오픈했다. 출입구 2개에 정원이 딸려 있으며 청색 벽돌에 푸른색 기와가 어우러져 고풍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인 건물은 예전과 강당으로 나뉜다. 천고에 길이 남을 명인 소동파를 문화 기호로 하여 "선현들을 기리고 문화의 명맥을 전승하며, 고금에 두루 통달하고 적절한 시기에 혁신"한다는 취지하에 문화와 도덕을 똑같이 중요시하고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메이저우의 풍아한 면모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