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담추수(半潭秋水)는 내봉헌(来凤轩) 뒷산 자락의 수로에 지어져 있으며 수면 위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담추수(半潭秋水)는 원래 정자였으며 반달 모양이라 하여 월정이라고도 불리웠다. 민국 17년 (1928년)에 짓기 시작하여 1992년에 천두현산식으로 개축하였으며, 북향으로 평면이 장방형모양으로, 폭 13.5m, 깊이4.8m, 통행 높이 4m, 건축면적 67m2에 달한다. 건물의 남쪽은 산을 등지고 나머지 3면은 물을 향해 있으며 앞면 반원형 연못이 있다.